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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홍수로 세계재보험 타격
입력2002-08-14 00:00:00
수정
2002.08.14 00:00:00
보상액 많아 재정압박 예상
100년래 최악이라는 유럽 지역 홍수 피해로 인해 보험회사들의 막대한 출혈이 예상된다고 세계 2대 재보험사인 스위스 리가 밝혔다.
스위스 리는 오스트리아에서만 보험보상액이 10억 유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곡물 수확의 20%가 수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9ㆍ11 테러사태와 증시폭락에 이어 홍수피해로 보험사들이 심각한 재정압박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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