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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다날, 콘텐츠·결제 사업 분할… 전문성 강화 나선다


다날이 콘텐츠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면서 유무선 결제 사업과 분할해 각 부문별 전문화에 나선다. 다날은 14일 공시를 통해 "콘텐츠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 다날뮤직(비상장)을 설립하고,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전체를 배정받는 단순ㆍ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12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류긍선 다날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로 각 회사는 부문별 전문성에 보다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뒤 "매달 거래금액이 10%씩 성장하면서 새로 진출한 미국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결제사업에도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사업 역시 앱스토어 1위 음악 애플리케이션 ‘달뮤직’을 출시 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2000년대 초반 누렸던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제공업체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 1997년 전자결제사업으로 시작한 다날은 2000년 콘텐츠 사업에도 뛰어들며 두 사업을 병행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어플리케이션 등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기기나 인터넷 환경, 트랜드가 급변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에 비상장사인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사시켜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결제사업은 지난 2006년 말 미국에 진출해 월 평균 거래량이 100만 달러에 이르고 있고, 국내 사업 역시 매년 10~20%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분사를 통한 집중 투자 등 공격적인 사업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날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9.34% 급등한 7,14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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