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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민영건강보험사 DKV 한국시장 진출

독일 민영건강보험전문회사인 DKV가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한국 민영건강보험시장 진출에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KV가 최근 한국 사무소를 열고 토털 의료복지 서비스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르면 연내에 사무소를 보험회사로 승격시켜 민영건강보험시장을 리드하겠다는 전략이다. DKV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접촉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유럽의 최고 의료진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험사 중에서는 LIG손해보험이 간호사 방문검진 및 해외병원 2차 소견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부가한 민영건강보험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건강보험 규모가 지난해 7조5,000억원에 달했으며 해마다 14∼1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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