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폴리실리콘 값 회복" OCI 8.4% 급등


OCI가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OCI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8.44%(2만3,500원)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OCI는 이틀새 10% 넘게 올랐다.

OCI의 강세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12월 Kg당 28달러에서 현재 31달러까지 상승했다. 최근 6주 연속 오름세다. 이 때문에 지난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나 줄었지만 앞으로는 폴리실리콘 가격의 회복세에 따라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 규모의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당장 재가동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공급과잉 우려도 완화돼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은 지난 4ㆍ4분기에 이미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가운데 OCI는 공정개선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올 1ㆍ4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태양광 시황이 본격 반등해 폴리실리콘 가격도 Kg당 35달러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 구조조정에 따른 실질공급 능력 감소와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노력으로 30달러대 초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중국과 일본의 정책효과와 내년 태양광 시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폴리실리콘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