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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도 영화를 만난다

강서지역의 새로운 영화 관객 창출을 위한 복합관이 문을 연다. 김포공항에 새롭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복합문화위락단지 '스카이시티'에 멀티플렉스 '엠파크' 9개관이 그것으로 24일 정식오픈한다. 이에 앞서 17일부터는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 2,000석규모의 '엠파크'는 매표소 앞 메인홀의 경우 공한 선셉을 살린 시원한 활주로 스타일로 꾸며지며, 좌석 앞뒤 간격은 110츠. 또한 장애인석을 각 상영관별로 1~4석씩 전체 20석을 배치한 배려가 있다. 엠파크에서는 개관행사로 무료 영화제 '무비 데이'를 연다.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영화제는 1일 4회, 5개관에서 진행되며 상영작은 '가문의 영광' 'YMCA 야구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치이야기' '언페이스풀'등이다. 이와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던 현직 영화전문 사진기자들의 작품 사진을 전시하는 이벤트도 있다. 한편 '스카이시티'는 국제선이 빠져나가고 국내선만이 남은 김포공항 내에 기존 공항 시설을 활용하여 조성되는 테마파크형 종합쇼핑단지로, 서울 여의도 절반에 가까운 47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와 테크노마트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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