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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룻만에 900 붕괴
입력2002-03-28 00:00:00
수정
2002.03.28 00:00:00
'신용등급 상향' 대형호재 불구 급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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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하룻만에 900선 아래로 밀려나는등 서울 주식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세와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장중 12포인트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나 장막판 무렵 약세로 돌아서 9.79포인트 떨어진 892.67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매수를 등에 업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이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이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매물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물로 1.25포인트 하락한 91.8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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