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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평면모니터3,800만弗 수출
입력2001-03-09 00:00:00
수정
2001.03.09 00:00:00
한솔전자(대표 전대진 www.hansolel.co.kr)는 독일의 PC제조업체인 맥스데이타(Maxdata)사에 17ㆍ19인치 평면모니터 25만대 3,8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수주가 맥스데이타사의 최고급 브랜드인 '벨리니아(Belinea)'로 출시되는 평면모니터 독점 납품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점과 향후 4~5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및 세계 유수 경쟁사와 경합에서 수주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는 등 지난해 12월 유럽최대의 PC업체인 후지쯔- 지멘스사와의 수출계약에 이어 유럽시장에서 한솔모니터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회사 전대진사장은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열린 신제품 모니터 발표회와 유럽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한솔이 개발한 평면모니터의 품질력에 대해 호응도가 높았다"면서 " 이를 발판으로 유럽내의 확고한 기반구축과 거래선 개척을 강화, 유럽수출 물량의 45%이상을 일반모니터가 아닌 평면 등 고급모니터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전자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2억 5,000만 달러 수출에서 올해 목표액인 4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02)3287-6077)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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