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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텐 밀리언 셀러' 제품으로 '글로벌 톱' 도약
입력2007-02-20 17:15:54
수정
2007.02.20 17:15:54
에어컨이어 평판TV·초콜릿폰·3세대 휴대폰등도 "올 1,000만대 판매목표"
LG전자가 올해 ‘텐 밀리언 셀러’ 제품을 쏟아내며 글로벌 톱 전자업체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일 올해는 글로벌 1등 제품인 에어컨뿐만 아니라 평판TVㆍ초콜릿폰ㆍ3세대 휴대전화ㆍLCD 모니터 등도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이러한 목표 부여는 강력한 마케팅 파워로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지난해의 악몽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텐 밀리언 제품 확대를 위해 최근 마케팅 조직을 제품 중심에서 지역별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제품별 전략은 휴대전화의 경우 올해 목표치인 7,600만대 중 26%인 2,000만대를 초콜릿폰(1,000만대)과 3세대 휴대전화(1,000만대)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초콜릿폰은 지난해 80개국에서 올해 전세계 120여개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3세대 휴대전화는 허치슨ㆍ보다폰ㆍ오렌지 등 세계 유수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한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600만대를 판매했던 평판TV는 올해 LCD TV 800만대, PDP TV 250만대 등 총 1,0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또 지난해 900만대를 판매한 LCD모니터 또한 올해 해외 공항과 호텔 등 공공장소에 대한 B2B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1,4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고 7년 연속 세계시장 1위를 달성한 에어컨은 올해 1,400만대를 판매해 8년 연속 세계 1등 기록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LG화학ㆍLG생활건강 등도 목표 부여와 달성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출시한 화장품 ‘후 환유고 크림’(68만원)이 초고가(50만원 이상)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업계 처음으로 판매량이 1만개를 돌파하며 화장품 업계의 신시장 창출의 성공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9월 증설한 중국 ABS(고기능성 플라스틱) 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국내 55만톤, 중국 45만톤 등 올해 연간 ABS 생산량 100만톤 시대를 열며 고기능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이며 중국 등 해외시장 공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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