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연구원은 “GKL은 강한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IPO 당시인 2009년도의 순이익을 다시 회복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인 입장객 중심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며 “올해 순이익은 1,226억원으로 지난해 633억원에 비해 93.7%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드롭액(게임 칩 구매금액) 회복 및 비용 효율화에 따른 마진 상승과 신용공여 재개, 개별소비세 유예, 콤프제도(카지노 업체가 우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체류비·골프비 등을 대신 부담해 주는 것) 변경,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외형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GKL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0%, 18.4% 증가한 5,618억원과 1,601억원에 이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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