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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시장 진출

재팬피죤과 손잡고 신규브랜드 '더블하트' 출시

유한킴벌리가 재팬피죤과 손잡고'더블하트(Double Heart)'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육아용품시장에 진출한다. 육아용품 더블하트의 모든 제품은 재팬피죤이 공급하게 되며, 선보이는 제품은 젖병ㆍ수유패드 등 수유용품, 손톱가위ㆍ이발가위ㆍ콧물흡입기 등 베이비 홈헬스케어용품, 치아발육기ㆍ노리개젖꼭지 등 아기 성장지원용품, 임산부용 마사지크림 등 임산부용품 등으로 총 85개 품목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아ㆍ아동용품의 영역 확장과 기저귀 등 주력 제품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피죤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더블하트제품은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을 포함한 국내 전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재팬피죤이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 중인 국내 기업 피죤과의 관계를 감안,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육아용품 브랜드를 더블 하트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재팬피죤은 지난 1월말 피죤과 육아용품 판매계약을 종료하기 전까지 육아용품 브랜드명을 사명과 같은 재팬피죤으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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