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리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비냐 벤티스케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브랜드로 지금까지 국내 주류 수입회사인 LB가 들여와 호텔·레스토랑 등에서 판매해 왔다. 하지만 이달 초 레뱅드매일로 수입회사가 바뀌면서 공급망이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으로 크게 넓어졌다. 또 판매하는 와인 종류도 기존 14종에서 19종으로 늘었다. 레뱅드매일이 유통망을 넓혀 공급하는 와인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얄리 플러스 리미티드 릴리즈’, ‘얄리 리미티드 에디션 까베르네 쇼비뇽’ 등 19종으로 가격은 1만9,000원에서 19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레뱅드매일은 고가 와인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저가형 와인은 대형 마트에서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얄리를 자사 내 1등 와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소영 레뱅드매일 마케팅 본부장은 “이달 판매망을 넓혀 론칭하는 와인 브랜드 얄리의 향후 1년간 매출 목표는 34억원”이라며 “이는 자사 수입 와인 가운데 매출액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1년 판매량 20만병 돌파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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