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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가득 가을을 담으세요

유통가, 집단장 용품전 판매완연한 가을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등 가을의 청명함으로 해서 붙여진 이름도 있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는 말은 '고독의 계절'이 아닐까. 눈물처럼 떨어지는 낙엽과 눈물을 닦아주듯 떨어진 낙엽을 쓸어가는 바람.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유통 업체들은 집안에서 가을분위기를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 있는 가을용 집 단장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 = 백화점은 분당점 5층 특설매장에서 29일까지 '침구ㆍ수예'행사를 진행한다. 엘르데코 헤븐 침구세트(퀸사이즈) 21만원, 박홍근 서클 침구세트(퀸사이즈) 15만원, 발렌시아가 노블레스 침구세트 (퀸사이즈) 29만원 등이다. 노원점 7층에서는 '생활잡화 초특가' 행사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라올팬 화장대 22만5,000원, 전망좋은 방 6인용 식탁 89만2,00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30개 전점에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홈인테리어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 침구세트, 카바세트, 이불, 방석, 커튼, 매트, 욕실용품 등의 다양한 홈인테리어 용품들을 시중가보다 최고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 = 백화점부문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29일까지 이벤트홀에서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연다. 메종 드 신세계란 매년 봄, 가을에 유럽산 침구, 주방 용품, 가구 등 생활 관련 상품만을 골라 판매하는 신세계 단독 기획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가격대가 저렴한 특보 상품으로 피숀 폴크 침구를 65만원에 40세트 한정판매 하며, 에뜨로 페르고 침구세트는 33만원, 바레사 침구세트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미아점은 1층과 5층 이벤트홀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로 25일부터 여성 엘레강스 의류와 스포츠 브랜드 가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현대 = 압구정 본점에서는 '코즈니' 홈인테리어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열어 사이드 테이블, 전화테이블, 쿠션ㆍ방석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9일까지는 '더갤러리' 명품가구 초대전을 열어 미국산 가죽소파와 식탁 등을 437만~1,068만원에 판매한다. 목동점은 10월 2일까지 침구 특선전을 열어 일본산 구스이불, 수입 욕실매트세트, 잠옷, 슬리퍼 등을 11만2,000~33만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 각종 인테리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10월 2일부터 '가을 인테리어 용품전'을 열어 인기 있는 인테리어용품을 중심으로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마트 =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소형액자나 화병 등을 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 소형액자 4,500~7,500원, 항아리화병 1만1,000~1만4,000원, 드라이플라워 6,000~7,000원.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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