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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에 최수현·김주현씨 등 거론

12일까지 공개모집

김주현 사무처장

최수현 부원장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12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3일 "직원 및 사외이사로 추천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중이고 1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확정된 후보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말했다.

예보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 여부는 직무수행실적 등의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결정된다. 이승우 현 예보 사장의 경우 연임을 포기한 가운데 신임 예보 사장에는 최 부원장, 김 사무처장과 함께 홍영만 금융위 상임위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임추위는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임명권자 또는 임명제청권자가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할 경우 후보자를 다시 모집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신임 사장 인선이 늦어지더라도 예전처럼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손 봐둔 상태"라며 "신임 사장 취임 시점까지 현 사장은 직무를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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