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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기술주 주도 하락 & 채권시장 불안 여파로 하락 마감

다우지수 9096.69 -91.46 (-1.00%)나스닥 1681.41 -27.09 (-1.59%) S&P500 978.8 -14.52 (-1.46%) - 제약 업체 머크 등의 실적 부진, 모토로라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등으로 인해 하락. -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금값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유가는 소폭 하락.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급등.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를 넘어서 6개월래 최고치 기록.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과 모기지 리파이낸싱 시장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금을 제외하고는 약세. 반도체 네크워킹 컴퓨터 등의 낙폭이 두드러짐. -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2.5%,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1.7% 각각 하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2% 하락. - 모토로라는 CSFB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하면서, 3.2% 하락. CSFB는 신규 휴대폰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모토로라의 전략이 순익을 약화시킬 수 있고, 애널리스트들의 순익 기대가 너무 높다고 지적. - 휴렛팩커드에 뒤 이은 프린터 업계 2위의 렉스마크는 순익이 14% 증가했으나 주단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고객들이 구매를 축소하고 경쟁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하면서 3분기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경고해 18% 급락.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의 차지하는 잉크 매출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경계 심리를 자극. 휴렛팩커드도 3.6% 하락. - 제약업체 머크는 개장전 분기 순익이 7% 증가했다고 발표. 그러나 주당 순익은 예상치를 크게 빗나갔고, 베스트셀러인 조코르의 연간 판매 목표를 낮춰잡으면서 주가는 3.3% 하락. - 반면 사무용품 업체인 3M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4.9% 상승. 3M은 연간 순익 전망치를 당초 주당 5.65~5.85달러에서 5.75~5.90달러로 상향조정. - 이밖에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분기 순익이 7% 감소했다고 발표, 14% 하락.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분기 주당 순익이 13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센트 보다 증가하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도 1센트 웃돈 가운데 보합세를 기록. (시간외거래) - TI,분기 순익 예상치 상회..시간외서 상승중.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분기(4월-6월)중 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주당 5센트보다 순익이 증가했다고 밝힘. 톰슨퍼스트콜의 순익전망치는 주당 6센트. - 노벨러스,분기순익 예상치 만족..전년비 감소. 반도체장비업체인 노벨러스는 2분기(4월-6월)중 740만달러,주당 5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1200만달러, 주당 8센트에 비해 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와는 일치하는 수준. - 코닝,손실폭 크게 축소..3분기 전망도 긍정적.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코닝은 주당 2센트의 영업익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예상했던 월가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 코닝은 3분기중에도 주당 1센트-3센트 수준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해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센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경제지표 동향 : 미국 경제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콘퍼런스 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올랐다고 발표. [대우증권 제공]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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