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광장] 한쿡 올림픽공원점

단체모임·세미나 공간 별도 마련

[외식광장] 한쿡 올림픽공원점

단체모임·세미나 공간 별도 마련

정갈한 한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이 올림픽 공원 인근에 두번째 매장을 열었다.

기존 대치점과 가장 큰 차이는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단체 모임이나 연회, 세미나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는 점. 3층 건물의 1층은 주차장, 2층은 일반 좌석, 3층은 단체모임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층은 올림픽 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오픈 전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 이미 오는 9월까지 돌잔치와 같은 단체 모임 예약이 80% 이상 완료된 상태라고 매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쿡은 전통 가옥처럼 꾸민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사랑채와 행랑채, 안채, 별채 등의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전통의 도자기와 공예품 등의 장식품, 전통 가구 등으로 고풍스럽게 꾸며져 어른들도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눈높이 인테리어로 꾸민 어린이 바를 별도로 마련해 온 가족이 식사를 즐길 수 있겠다.

메뉴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 전통 장류 등으로 만들어 건강에 좋은 전통 한정식과 다양한 일품 요리로 구성돼 있다. 추천 메뉴는 냄새없는 청국장과 흑돼지 전골 등. 점심 모임 메뉴로 특히 인기가 높은 한정식 바는 평일 점심에 1만6,000원, 저녁은 2만원이며, 초등학생은 1만원, 미취학생은 7,000원으로 가격이 차별화돼 있다.

8호선 강동구청역 3번 출구로 나오면 한쿡 매장을 찾을 수 있다. [phone].

신경립 기자 [e-mail]

입력시간 : 2004-07-0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