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볼만한 TV프로*

■리얼케이스, 황산성의 생활법정(7일 KBS2 오전11시50분)생활 속 사소한 분쟁의 해법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 10여 년 만에 방송에 나선 황산성 전 장관이 진행한다. 카센타에 차수리를 맡겼는데 카스테레오가 분실된 경우의 책임소재, KBS '개그 콘서트'에서 '나예리, 이 나쁜 계집애'라고 말하는 통에 딸이 놀림받고 있다는 어머니의 하소연 등을 당사자가 직접 출연한 가운데 풀어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7일 밤12시45분)

그룹 자우림이 새로 발표한 신곡을 비롯, 5년간의 밴드 생활을 총정리하는 무대를 마련한다.인기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성시경은 경쾌한 분위기의 곡과 특유의 발라드곡 등으로 미니콘서트를 준비한다. 공연장에서 더욱 환영받아 온 박강성도 출연, 따스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노래를 들려준다.

■그대를 알고부터(8일 MBC 오후7시55분)

민석 할머니(김영옥)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민석(이서진)의 소재 파악에 나선다.

민석 엄마는 미진(박진희)을 두둔하다 할머니에게 핀잔을 듣는다. 민석의 연락으로 거쳐를 알게 된 미진은 민석 엄마를 민석이 기거하는 고시원까지 안내해준다. 한편 남억(한인수)은 남득(김혜자)에게 준기와의 재혼 의사를 직접적으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