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분양사태 우리에겐 없어요

미분양사태 우리에겐 없어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천 상동택지개발지구에서 중소업체가 분양한 200여가구의 빌라단지가 2대1이 넘는 청약률과 70%대의 계약률을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건설은 4층짜리 16개동, 31평형 216가구인 상동 '그랑시아'의 청약을 마감한 결과 550명이 청약,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6~17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받을 결과, 계약률이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밝히는 분양성공의 비결은 과학적인 수요자 분석과 가족단위 고객 유치. 세종건설은 분양을 준비하면서 한국갤럽에 의뢰해 부천ㆍ인천 등지에 거주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적정분양가, 수요자가 원하는 평면ㆍ마감재 등을 미리 파악해 이를 철저하게 반영했다는 것이다. 1층엔 30여평의 전용정원, 4층엔 스카이룸(다락방)을 설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발하는등 평면과 내부마감도 차별화했다. 이 때문에 비로열층으로 분류된 1ㆍ4층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었다. 또 요즘 주부나 남편이 독단적으로 주택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의견의 반영된다는 점에 착안, 인근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연계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등 가족단위 모델하우스 방문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회사 문형섭 본부장은 "대우자동차 사태 등으로 지역 실수요가 위축,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줄 알았다"며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것이 분양성공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7:3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