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고객의 위험선호도, 은퇴시기 및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을 전환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인 '메리츠행복설계연금'을 판매하고 있다.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메리츠 행복키우기(주식형)' '메리츠 알토란(채권형)' 등 모펀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전환이 가능해 위험분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4회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주식형·주식혼합형·채권형간 전환이 가능하다. 매년 최고 300만원까지 납입금액의 10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펀드 수익 외에도 최고 115만5,000원(주민세 포함)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가입한 투자자가 저축적립 계약(최저 10년)이 만료된 후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 우현섭 메리츠증권 상품기획팀 차장은 "이 연금상품은 장기 가입하는 연금투자신탁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며 "시장전망에 따라 펀드간 전환이 가능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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