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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농가에 15억원 지원
입력2000-11-20 00:00:00
수정
2000.11.20 00:00:00
한우 사육농가에 15억원 지원
LG유통이 내년도 국내 쇠고기 시장 완전개방을 앞두고 한우 고급육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한우 사육농가에 자금을 지원한다.
LG유통은 자사에 한우를 공급하고 있는 안동지역 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현지 한우 영농법인을 통해 송아지 구입자금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5억원은 수송아지 1,000마리를 구입할수 있는 금액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개방으로 인해 한우사육농사가 점차 감소, 고급육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통은 지난 94년부터 LG슈퍼마켓을 통해 안동지역 생산 한우를 전량 공급해 왔으며 97년부터 '안동 민속한우'라는 독자상표를 출원, 매월 400마리 분량을 판매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1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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