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월중 IT수출 37억9,700만弗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IT) 분야는 12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늘어났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한달동안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IT산업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한 37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수입은 26억5,000만달러를 기록, 11억5,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이 같은 수출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134억4,000만달러의 28.3%에 해당되는 것이다. 정통부는 2월중 IT 수출 증가는 유럽식이동전화(GSM)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컬러단말기 등 무선통신 기기와 노트북ㆍ액정 모니터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이동전화 단말기 등 통신기기가 1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66.4%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방송기기 1억3,600만달러(70.2% 증가) ▲반도체 등 부품 16억3,000만달러(6.3% 증가)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정보기기는 노트북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톱 등의 부진으로 1.4%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모는 미국이 15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반면 유럽은 14억9,000달러로 25.7%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올들어 두배 이상 수출이 늘어나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IT 기업들의 경기체감 지수를 나타내는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이라크의 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안정으로 원자재 가격상승과 북핵 문제 등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악화, 높으면 호전됨을 뜻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