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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 "대기오염 주범 경유차 규제 필요"
입력2005-05-02 09:14:59
수정
2005.05.02 09:14:59
환경단체 환경정의(공동대표 김일중 등 4명)는 `제7회 세계천식의 날'을 하루 앞두고 2일 오전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대기오염 감축 대책을 촉구했다.
환경정의는 "지난해 1월 발표된 경기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대기중 미세먼지로 조기사망하는 사람이 서울에만 5천426명에 이른다"며 "자동차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기오염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결단이 필요한데 정부는 그렇지 않아도 경유차의 비율이 높은 국내현실을 외면하고 경유승용차까지 시판을 허용했다"고 비난했다.
환경정의는 천식이 개인질병이 아니라 사회적 질병임을 인식하고 국민의 건강과 연결하는 환경정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등 `대기오염 저감과 천식예방을 위한과제'를 제시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버스, 트럭 등 경유차에서 하루동안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비커와 실린더에 담아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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