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이 기존 예상치보다 각각 3.7%, 8.2%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도 12% 하향조정됐다"며 "하지만 그간 주가 상승을 제한해온 40억~80억 규모의 공공 입찰 제한과 내부거래시 이사회 결의 등 개정상법 영향이 충분히 반영돼 그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모바일 결제 수수료 유입, 클라우드 IDC센터의 건설, 스마트그리드 AMI솔루션, 아웃소싱 사업자 확대, SK엔카 모델의 수출,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 효과 등 사업 다변화는 영업가치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기 힘든 SK와의 합병 가능성보다는 사업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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