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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폴리실리콘 양산체체 구축

충남 대죽산단에 연산 6000톤 규모 공장 준공

23일 충남 대산 대죽산업단지에서 열린 KCC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에서 정몽진(왼쪽 다섯번째) KCC그룹 회장, 정몽익(〃여섯번째) ㈜KCC 사장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KCC가 반도체 및 태양광 웨이퍼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KCC는 23일 충남 서산 대죽산업단지에서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과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CC의 이번 공장은 연산 6,000톤 규모로 지난 2008년 7월 착공, 18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KCC는 2008년 2월 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같은 해 7월 독자기술로 파일럿 플랜트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해 미국 솔라파워인더스트리스(SPI) 등에 공급해왔다. KCC는 이번 양산 공장 완공으로 고품질 폴리실리콘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KCC의 한 관계자는 "SPIㆍ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주요업체들과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세계 폴리실리콘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분야의 세계적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KCC는 현재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현대중공업과의 합작법인 KAM(Korea Advanced Materials)도 설립한 상태로 향후 KAM 물량을 포함, 총 연산 1만8,000톤 규모까지 생산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몽진 회장은 "생산규모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의 톱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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