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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로지텍, 평택항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돼
입력2003-07-21 00:00:00
수정
2003.07.21 00:00:00
온종훈 기자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 (대표 김종태)은 경기 평택항만 서부두 운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총 5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에서 싸이버로지텍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평택항 서부두 2개 선석(배가 들어오는 자리)용 터미널 운영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싸이버로지텍이 구축하게 되는 이번 터미널 운영정보시스템은 선석 배정 및 장치장 배정 계획기능과 실시간 장치장 운영 기능, 취급된 컨테이너의 화물정보 관리 시스템 및 적하목록 등을 기초로 한 선적정보, 세관신고 관련 운영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항은 1차 사업으로 서부두 운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2차사업으로 동부두 운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업 수주로 싸이버로지텍은 부두 전산화 사업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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