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해보험사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해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 등 물놀이 휴양지에서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집중 호우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이달 28일부터 8월11일까지 휴양지에서 무료로 차량을 점검해준다.
휴양지 별로 보면 ▦남해 상주해수욕장(8월1~2일) ▦격포해수욕장(7월28~29일) ▦여수 엑스포 일대(8월2~3일) ▦포항 북부 해수욕장(7월28~29일) ▦경포대 해수욕장(8월3~4일) ▦전북 무주(8월10~11일) 등이다. 6개 주요 하계 휴양지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 관련 2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물놀이용 튜브에 공기 주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화재는 휴가철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2012 굿드라이버 캠페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7가지 안전운전 항목을 지킬 것을 약속하고 이후 1년간 무사고를 달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해상도 7월27일부터 29일 3일간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보령 대천, 부안 격포 등 4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매년 휴양지 방문 고객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에서 시행하는 '30가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물론 윈도우 브러시 교체,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와 차량용 워셔액, 음료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화재는 7월30일부터 8월10일까지 영종도 기념관 휴계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전국 10여개 해수욕장을 거점으로 프로미서비스카 전진배치를 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도 8월17일까지 휴가철 비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긴급출동 및 현장출동 서비스에 들어가다. 또 경포대, 대천, 해운대 등 전국 휴양지 인근 서비스점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상습침수지역 및 호우피해예상지역 사전 안내 SMS를 발송하고, 상습침수지역에 견인차량도 증차했다.
이밖에 AXA다이렉트는 여름철 휴가철를 맞아 미리 자동차를 정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SK 스피드메이트에서 워셔액 무료보충, 와이퍼 및 에어컨 가스 교환 할인 등 다양한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