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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남북대표 봄요리 선봬
입력2001-03-08 00:00:00
수정
2001.03.08 00:00:00
상큼한 봄날, 식탁 위에도 남북화해의 분위기가 물씬하다.호텔 리츠칼튼은 오는 9~18일 옥산 뷔페 레스토랑에서 남북한의 대표적인 봄요리 30여가지를 특선 메뉴로 마련한다.
주로 선보이는 요리는 남쪽의 전라남도와 북쪽의 평양지방 봄요리. 행사 이름도 '전라남도 Vs 평양 봄요리 특선'이다.
전라 남도 지방의 요리는 비옥하고 넓은 들과 바다에서 생산된 다양한 곡식과 해산물, 젓갈류 및 산채 등의 재료로 만든 음식이 발달하여 맛깔스럽고 호사스러운 맛으로 대표된다.
이번 상차림에는 낙지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 한 전라도 특유의 보쌈김치, 올 봄 채집한 향긋한 봄나물로 무친 봄동무침과 씀바귀 나물 등이 들어있다.
평양 지방의 요리는 비교적 쌀쌀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기름진 육류를 특히 즐겨 사용하며 오랜 기간 즐겨먹을 수 있는 발효요리가 많은게 특징.
행사기간 동안 야채와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는 영양식 돼지순대, 조선시대 정통 강엿과 양념에 재어 조린 쫀득한 맛의 강엿 돼지족, 평양냉면, 초교탕, 북어 식혜 등이 상에 오른다. 가격 점심 3만3,000원 저녁 3만9,500원. (02)3451-8474.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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