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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살림 걱정 끝
입력2003-02-16 00:00:00
수정
2003.02.16 00:00:00
이종배 기자
`버튼 하나로 살림 걱정 끝.`
분당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 단지로는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신영 로얄팰리스`가 `홈 패드(Home Pad)`방식의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 눈길을 끌고 있다.
홈 패드는 벽에 설치된 기존 홈 오토메이션 기능을 무선화한 것. 입주자가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홈쇼핑, 원격진료, 출입통제 등 각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버튼 하나로 살림이 가능하다`는 게 신영측의 설명이다.
또 고객지원센터와 가구 간에 설치된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자동 검침은 물론 고지서 등도 발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 이와 함께 지하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는 즉시 해당 가구에 통보토록 하는 주차관제시스템도 설치돼 있는 등 입주민의 생활ㆍ보안에 신경을 쓴 것이 돋보인다.
이밖에 지상 2층에 유럽식 조경과 거울연못이 있는 중앙공원 등의 휴식공간도 들어선다. 신영 로얄팰리스는 지하 3층ㆍ지상 32층 4개동으로 오피스텔 58실과 아파트 51~91평형 56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99년 11월 실시된 공개청약에서는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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