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유통인재 연간 3만명 육성"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개원 1주년

홈플러스가 인천 무의도에 위치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3만명 이상의 유통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2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설립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개원 1년 만에 테스코 그룹사 및 협력회사 핵심인재 2만6,000명을 교육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마케팅, 서비스, 품질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교육생을 작년보다 4,000명 이상 늘려 유통 리더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단순한 연수원 개념을 넘어서는 교육 R&D 센터, 중소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성(相成)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