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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병원, 월드컵대표팀 무료 라식수술

윤호병원이 2002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시력교정 수술을 해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윤호병원 안과 박영순 원장은 96년 애틀란타올림픽 당시 유도의 김민수 선수가 경기 중 콘택트렌즈를 분실,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무료로 라식수술을 해준 후 지금까지 국가대표 선수의 시력을 찾아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서 수술을 받고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벗어 던진 선수는 배구 대표팀의 왼쪽 공격수 신진식을 비롯,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청태,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재헌, 탁구 김무교 선수, 아시아 높이뛰기 간판스타 이진택 선수, 여자농구의 유영주, 유도의 김민수, 펜싱 서성준, 조경미, 최병철, 수중발레 유나미, 승마 손봉각, 쇼트트랙 안상미, 배드민턴 이순득, 사격 홍승표 선수 등 50여명이 넘는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운동을 하다 렌즈가 빠지거나 흐르는 땀방울에 불편했던 이들은 수술 후 0.8~1.2까지 시력을 회복, 기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은 각막의 일부를 얇게 벗겨낸 후 레이저로 굴절이상을 교정, 벗겨낸 각막을 안전하게 다시 덮는 것으로 끝나며 통증도 없다. 양안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으며 다음날이면 0.5~1.2 정도로 시력이 회복된다. -12 옵터 이하의 고도근시나 난시ㆍ원시도 교정할 수 있다. 수술 후 안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레이더 비전을 이용한 플러스 라식은 1초에 4,000번 이상까지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어 수술 중 긴장해서 눈이 움직여도 걱정이 없다.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고 정확성과 선명도를 갖추고 있다. 또 레이저 빔의 크기가 작아 교정면을 매끄럽게 세밀하게 교정할 수 있어 불빛 퍼짐, 눈부심, 야간 시력감소, 부정난시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수술 후 시력개선 효과도 -9디옵터 이하로 평균 0.8 ~ 2.0으로 향상된다. 박 원장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시력이 좋지 않은 선수라면 언제든지 신청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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