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수능시행계획] “난이도 지난해 수준… 특정 ‘등급’비지 않도록”

“난이도 지난해 수준… 특정 ‘등급’비지 않도록” [2008학년도 수능시행계획]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6일 “전체적인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등급제 아래서 특정 등급이 비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성적이 올해부터 등급만 제공되면 과목 난이도에 따라 특정 등급이 비는 현상이 우려되는데. ▦올해부터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등급이 부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문항 수가 적은 탐구영역의 경우 9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선택형 수능 출제와 분석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정 등급 부재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과거에 특정 등급이 비는 현상이 있었나. ▦2007학년도 수능에서는 등급 부재 현상이 없었으나 2006학년도에는 한 영역에서 2등급이 없었고 2005학년도에는 3개 과목에서 2등급이 안 나왔다. -자연계열에서 수리 ‘가’형과 ‘나’형 선택에 따른 유ㆍ불리 현상은. ▦수리 ‘가‘‘나’형 선택은 수험생이 스스로 택하는 만큼 조정할 수 없다. 다만 많은 대학이 자연계에서 수리 ‘가’형을 필수로 요구하는 데 바람직한 현상이다. 등급만 제공하더라도 수리 ‘가’형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제은행식 출제는 언제부터 적용되나. ▦올해 수능에는 적용하지 않고 6월 모의고사 때 일부 영역에서 문제은행식 출제를 해 보고 이를 분석한 후 자신 있으면 내년 수능 때 적용 여부를 결정하겠다. -수능시험을 안 본 수험생에 대한 응시료 반환 여부는. ▦예산 문제 및 수수료 동결 등을 감안할 때 반환할 생각이 없다. 입력시간 : 2007/03/2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