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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6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세계식량기구(WFP) 사무소에서 LG전자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식단 모금액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식단은 구내 식당의 반찬을 채소로 교체하는 등 단가를 낮춘 식단으로 LG전자 임직원들이 선택하면 절감된 단가 만큼 금액이 모금된다. 이번 케냐에 전달된 모금액은 총 1만 달러로 국내와 멕시코, 케냐,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6개 법인 등 총 1만5,000명이 기부식단에 참여한 금액이다. 케냐 지역 주민들의 하루식사 비용이 1,000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1만명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다. 나원우 케냐법인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새로운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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