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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악재에… 금호타이어 6일만에 하락


금호타이어가 중국 공장의 폐쇄 가능성이라는 돌발 악재로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03%(350원) 내린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이날 대거 매도하며 5일 연속 완만하게 올랐던 상승 흐름이 꺾였다. 거래량은 233만주에 달해 전날(56만주)보다 4배 이상 많았다.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하락세로 바뀐 것은 중국 난징공장의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난징시는 최근 오염물 과다 배출기업에 대해 조업중단 및 퇴출 결정을 내렸고, 이 명단에 금호타이어 공장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난징공장은 화공약품 악취, 매연 배출 등으로 인해 난징시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비즈니스 리서치 그룹장은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노사문제 등 내재된 악재가 큰 데다 중국 공장 문제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단의 자금 회수 등으로 인해 당분간 설비투자가 어려운 만큼 성장세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 자동차 업황이 좋아지더라도 금호타이어의 주가 흐름은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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