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12년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5.7% 증가한 1,9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사업부와 통신사업부 모두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증가 폭은 통신사업부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Galaxy S3 관련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듈 매출과 MLB 매출액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LB 매출이 부진한 것은 통신 장비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2분기 대비 비용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분기 대비 추가적으로 집행되는 비용은 유지보수 비용과 2012년 임금인상비용과 휴가비 등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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