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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중국영화 서울ㆍ부산 회고전

[시네동향] 중국영화 서울ㆍ부산 회고전 ■ 중국영화 서울ㆍ부산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 중국전영자료관, 부산시네마테크는 `중국영화 서울ㆍ부산 회고전'을 동숭하이퍼텍나다(24~26일)와 부산시네마테크(12월1~3일)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에는 1934년작 무성영화`神女'(호영강)를 비롯해 `早春二月'(63년, 사철취), `紅高梁(붉은 수수밭)'(87년, 장예모), `징기스칸'(97년, 사이푸ㆍ밀리시), `그산 그사람 그개'(99년, 곽건기)등 5편이다. ■ 광주인권영화제 내달 개최 제5회 광주인권영화제가 12월10일부터 4일간 조선대 학생복지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세기 가장 성숙한 인간이라는 평가를 받는 에르네스토 체게바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스위스작품`에르네스토 체게바라'(96년)라는 개막작을 비롯해 노동자, 여성, 아동 등 계급과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작품이 상영된다. ■`쉬리' 러시아 개봉, 국내 최초 영화`쉬리'가 12월5일 러시아 10개관에서 개봉한다. 한국영화가 러시아에서 이러한 규모로 개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사 강제규필름은 러시아 배급사 메인 미디어 AB사가 모스크바에 새로 개관되는 극장을 비롯해 페테르스부르그 등 러시아 주요도시 10개관에서 개봉하고, 이때 강제규감독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제규필름은 메인 미디어 AB사와 지난 10월 칸 마켓에서 미니멈 개런티 4만달러에 배급계약을 맺었다. 한편 `쉬리'는 지난 10월12일 싱가포르 15개관, 말레이시아 10개관에서 동시 개봉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 `. JSA' 청룡영화제 최다부문 후보 `공동경비구역 JSA'가 제21회 청룡영화제에서 최다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지난 17일 청룡영화제 부문별 후보 발표에 따르면 `. JSA'가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모두 5개 부문에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은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들었고, `동감'도 남녀 주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입력시간 2000/11/20 17: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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