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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6개사 분할후 첫 경영평가

다음주부터 3주일간한국전력이 지난달 초 파업이 마무리된 발전회사들에 대한 경영평가작업에 들어가 그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다음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5개 화력발전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사에 대한 경영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 발전회사가 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경영평가 후 발전회사 경영진에 대한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발전파업 직후 "앞으로 한전의 신임 사장 선임을 계기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발전회사 경영진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수익성 등 재무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연료별 열 단위당 구매가격, 발전가능지수 등 운영 효율성과 발전소 건설공정 계획률, 경쟁역량 강화 및 구조개편 수행도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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