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연구원은 “고객사의 뉴아이패드 물량 증가와 높아진 ASP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3분기까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경신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1,192억원(QoQ +39%, YoY +54%), 영업이익 132억원(QoQ +69%, YoY +199%)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기존 수익 예상에서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21%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아이패드용 부품 단가가 기존 제품에 비해 60%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기대비 2.0%p 개선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분기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 부품이 각각 600만대와 250만대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LG디스플레이는 6월부터 P98(8세대 테블릿PC 패널 전용) 라인 양산을 개시하면서 3분기에는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 1,339억원(QoQ +12%, YoY +67%), 영업이익 145억원(QoQ +9%, YoY +178%)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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