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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신문 광고 위협 새 서비스 공개
입력2005-11-17 13:06:03
수정
2005.11.17 13:06:03
인터넷 검색분야의 선두업체인 구글이 16일 온라인 및신문광고 시장의 지각변동을 초래하고 온라인 경매업체 e베이의 아성에 도전할 수있는 새로운 서비스인 '구글 베이스(Google Base)' 베타(시험판)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구글 베이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는 무엇이든 올릴 수 있고 검색어를 제공해다른 사용자가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 베이스가 거대한 '항목별 광고' 매체로 커갈 잠재력을 갖고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글측은 이런 분석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있지 않은 정보를 검색엔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구글 베이스가 항목별 광고 매체나 온라인 경매업체로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고있다.
검색엔진 분야의 영향력 있는 웹사이트인 서치엔진워치닷컴(searchenginewatch.com)의 편집장 대니 설리번은 "구글 베이스는 누구에게나 구글에 어떤 정보든 올릴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계획"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마스터플랜이 어떻게 실행될지는 명확치않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 베이스가 항목별 광고에 아주 적합한 곳이 될 수도 있다"면서 "전체적인 목표는 시험판을 내놓아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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