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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자영업자용 비즈플랫폼 출시

SK텔레콤이 중소기업ㆍ자영업자들의 상권분석과 맞춤형 영업활동을 위한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지오비전’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오비전은 현대카드ㆍNICE 신용평가정보ㆍSK마케팅앤컴퍼니ㆍ한국생산성본부ㆍKIS정보통신ㆍ선도소프트ㆍ부동산114ㆍ아이엘엠소프트 등 8개사와 함께 개발한 위치정보 기반의 서비스다. 이들 협력사가 가진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와 결합해 고객관리ㆍ마케팅 지원ㆍ상권분석 등의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권분석 서비스의 경우 동 단위로 연령ㆍ시간대별 매출을 파악할 수 있고 유동인구도 분석할 수 있다. 또 상권 내 구매 패턴, 부동산 개발 정보, 점포 매물 현황 등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오는 4월 ‘스마트 세일즈’ 서비스도 선보인다. 스마트 세일즈는 보험ㆍ방문판매ㆍ유통업 종사자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태블릿PC 갤럭시탭으로 고객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정 기간 이상 방문하지 않은 소비자를 한눈에 파악하고 영업 성과를 통계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에서 지도 기반의 비즈니스 서비스는 이미 기업 경영의 핵심적인 도구”라며 “지오비전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오비전의 기반기술(API)도 공개키로 했다. 공개된 API를 활용하면 외부 개발자들도 지오비전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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