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 2,0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4.48포인트(0.22%) 오른 2,003.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인 가운데 외국인이 장중 매수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650억원 넘게 사고 있고, 개인도 120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7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1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업(1.22%0, 전기가스업(1.02%), 운송장비(1.17%)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들이 포진한 통신업(-2.67%), 은행(-2.41%), 보험(-0.80%), 금융업(-0.6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3.50% 상승중이며, SK하이닉스(1.94%), 현대차(1.77%), 기아차(1.27%), 한국전력(1.18%)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3.62%), 삼성생명(-1.91%), 포스코(-1.79%), 신한지주(-1.26%), 삼성전자(-.0.57%), KB금융(-0.24%) 등은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6.17포인트(1.26%) 오른 495.04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0원(0.34%) 내린 1,0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