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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조각사업 진출
입력2001-07-06 00:00:00
수정
2001.07.06 00:00:00
메디슨, 터보테크와 업무제휴3차원 초음파진단기술과 입체 조각기술이 결합돼 산모 배속에 있는 태아의 얼굴을 조각할 수 있게 됐다.
메디슨(대표 이민화)과 터보테크(대표 장흥순)는 상호기술에 대한 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태아의 임상이미지를 이용한 태아얼굴 조각품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슨은 자사가 생산한 3D 초음파진단기로 태아 이미지를 찍어 웹을 통해 태아 이미지를 터보테크에 제공하고 터보테크는 이를 받아 3차원 얼굴조각장비(3D Face Carving Machine)로 태아의 얼굴을 만들게 된다.
메디슨 관계자는 "임신이후 산모들이 태어날 아기를 위한 태교, 태담 일기 등 태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파고든 틈새상품"이라며 "백일사진, 돌사진에 더해 부부들이 태아사진, 조각품, 태아 초음파 비디오를 간직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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