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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中企·벤처에 3,000억 지원
입력2001-01-16 00:00:00
수정
2001.01.16 00:00:00
서울銀 中企·벤처에 3,000억 지원
서울은행은 16일부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3,000억원의 '중소기업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중소 및 벤처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기업체 중에서도 최근 결산일 기준 2년간 당기순이익을 올린 업체중 외부차입금이 연간 매출액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 성장잠재력과 사업전망이 양호하다고 인정되는 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 중에서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는 기업 등에도 대출을 하기로 했다.
중소기업특별자금의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프라임레이트(9.75%)가 적용되고, 신용보증서가 담보로 제공될 경우 7.75%가 적용된다. 상업어음할인은 지정기업체로 선정된 어음의 경우 6.5%, 비지정기업체의 어음은 7.5%가 적용된다. 당좌대출 금리는 10%다.
대출기간은 일반자금대출인 경우 1~3년, 당좌대출은 1년, 상업어음할인은 어음만기일까지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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