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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라이트 유닛업계 실적 제자리

LCD시장 호황에 매출 늘었다더니…<br>대기업 지속적 단가인하에<br>영업이익률 1%도 못미쳐


SetSectionName(); 백라이트 유닛업계 실적 제자리 LCD시장 호황에 매출 늘었다더니…BLU 가격 지속적 하락에영업이익률 1%도 못미쳐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 BLU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백라이트유닛(BLU) 업체들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LCD, 디에스엘시디, 태산엘시디 등 BLU업체들은 지난 2분기 매출이 늘어나고 흑자전환하는 등 1분기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보였지만, 영업이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수익성 개선 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LCD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11.4% 늘어난 2,767억원을 기록하고 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지만 영업이익률은 0.3%로 낮은 수준에 그쳐 LCD 호황을 무색케했다. 디에스엘시디의 경우 매출액 2,30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5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지만 영업이익률은 0.6%에 머물렀다. 태산엘시디 역시 30%에 달하는 매출 증가와 흑자전환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은 0.7% 수준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업체의 경우 BLU를 납품하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중 1,000만대가 넘는 LCD TV를 판매하면서 글로벌 위기에도 불구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었났다"며 "다만 지속적인 단가하락으로 인해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LCD사업부분에서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올려 2.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대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단가인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수익성이 좋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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