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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0~30% 성장 비결은 인재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 키스 노스부시 사장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고, 파트너인 삼성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방한 중인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ch) 로크웰오토메이션 본사 사장은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이 만족스러운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뛰어난 기술과 함께 능력 있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스부시 사장은 또 “지난 2002년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이 출범한 후 매년 공장자동화 부문에서 20~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한국에서 생산하는 소형제어기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연간 15~20%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종별로 두각을 드러내는 한국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특히 포스코의 경우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자리를 같이한 데이비드 존슨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 사장은 “미쓰비시ㆍ지멘스ㆍLG 등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플리트 오토메이션(Complete Automation)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사장은 이어 “내년에는 올해(500만달러)보다 투자를 15% 정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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