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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푸드는 냉동밥 제품인 갈릭쉬림프 필라프(사진)·그릴치킨 필라프 등 2종을 최근 출시했다. 롯데푸드가 면류·도시락 외에 쌀 관련 냉동제품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제품은 닭고기·양파·마늘로 우려낸 육수로 밥을 지어 밥맛을 살렸다.
롯데푸드가 냉동밥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1~2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11월까지 롯데마트의 냉동밥 매출은 전년대비 54.5% 늘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다. 편의점인 GS25의 냉동밥 매출 역시 작년에 전년 대비 41.6%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35.7%의 높은 성장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 신선식품 부문 산하였던 조리식품팀을 HMR 부분으로 확대하는 등 간편식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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