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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긴장 고조에 외국인 순매도 확대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 이후 정부의 초강경 대북조치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확대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외국인은 1,823억원 순매도를 기록, 7거래일째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순매도 규모도 전일 1,059억원에서 1,823억원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과 567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전일 920억원 순매도한 것을 빼면 6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보험 등의 낙폭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금융ㆍ전기전자ㆍ운수장비ㆍ보험업종 순으로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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