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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5대 포인트 놓치지 말라

>>관련기사 한국축구의 50년 한(恨) 16강 입성은 과연 가능한가.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을 신호탄으로 시작된 한달간의 월드컵 대장정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온통 한국축구의 신화창조에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흥미만점인 명승부와 빅뉴스 속에 서도 ▲ 프랑스의 2연패 여부 ▲ 득점와 경쟁 ▲아르헨-잉글랜드전 ▲ 아일랜드와 슬로베니아의 돌풍 등은 월드컵을 관전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5대 포인트다. ▶ 한국 16강 확정은 언제 D조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은 1승 1무 1패. 당초 축구관계자들은 6월 10일 미국전을 승부수로 봤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로 이어지는 평가전을 거치면서 첫상대 폴란드를 제압할 수 있지 않냐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염원대로 6월 4일 오후 8시 30분 폴란드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일찌감치 16강 축제분위기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6월 10일 미국전에서 패하는 불상사도 유의해야 하는만큼 한국의 16강 진출은 10일 오후 5시 30분께 최종 결판나게 된다. ▶ 프랑스 2연폐 가능한가 2002 월드컵의 패자는 누가 될까. FIFA컵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2강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프랑스는 98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대진표상 두팀은 4강에서 자웅을 겨뤄야 되는 운명.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결승전까지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과 대전하면서 비교적 쉬운 길을 걷게 될 이탈리아의 가능성을 꼽고 있기도 하다. ▶ 명승부 아르헨-잉글랜드전 포클랜드 전쟁 20돌을 맞는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상전쟁을 벌인다. 모두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인 만큼 경기내용 역시 최고의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 아일랜드·슬로베니아 돌풍일까 아일랜드는 98프랑스 월드컵 4강팀 네덜란드를 제친 파란의 주인공. 전력이 가장 저평가된 스로베니아 역시 해외파가 수두룩한 전통의 강호 유고의 일원. 이들의 이변 연출도 관심사다. ▶ 득점왕의 왕관은 호나우두, 바티스티타, 앙리, 트레제게, 오언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98년 부상이후 최고의 컨디션이라는 호나우두의 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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