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0.89포인트) 오른 1,960.3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의 어닝쇼크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기관이 매도폭을 확대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1,052억원, 개인이 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1,08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0.96%오른 것을 비롯해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은행들이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통신업, 의료정밀, 기계는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어닝쇼크 여파로 0.92%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SK텔레콤, NAVER도 내림세다.반면 SK하이닉스는 3.04%오르며 장 중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6%(4.86포인트) 오른 509.72를 기록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064.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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