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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이템 중개업체들, 신규사업으로 활로 모색
입력2007-02-13 18:23:37
수정
2007.02.13 18:23:37
거래금지 앞두고 UCC전문 사이트 개설등
온라인게임 아이템 중개 업체들이 게임 아이템 거래 금지를 앞두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기업형 게임 머니 및 아이템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게임 아이템 중개업체들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전문 사이트 개설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중이다.
국내 최대 아이템 현금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베이’는 게임 동영상 UCC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클릭게임무비’라는 사이트를 개발중이다. 아이템베이는 ‘클릭게임무비’를 별도 법인으로 만들어 출범시킬 예정이다.
아이템플포, 아이템박스 등은 게이머의 캐릭터를 육성, 수수료를 받는 것을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이밖에 바른손 커뮤니케이션즈는 UCC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며, 파나사니는 ‘시세메신저’라는 브랜드로 웹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그래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게임아이템 중개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로 주력 사업 자체를 중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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