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하우스

노장 구옥희(44)가 JLPGA 주쿄TV 브리지스톤오픈(총상금 5,000만엔)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구옥희는 20일 일본 도요타의 주쿄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 히고 가오리(7언더파)와 2위 미츠하시 리에(6언더파)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김종덕은 같은 날 일본 타마노의 디지가오카 마린힐스GC(파72)에서 계속된 JPGA투어 SBC컵(총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8언더파 208타로 공동8위를 달리고 있다. 가타야마 신고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타이거 우즈(25)가 유러피언 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약 2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8위였던 우즈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굿카덴골프장(파72·7,08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5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우즈는 2년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했던 미겔 앙겔 히메네스(스페인)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2위 그룹으로 밀렸다.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 PGA투어 마스터카드콜로니얼대회(총상금 330만달러) 3일째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올해 MCI클래식 우승자 싱크 21일 오전 텍사스주 워스의 콜로니얼GC(파70·7,080야드)에서 속개된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쳐 전날 선두이던 데이비스 러브3세를 3타차로 제쳤다. 러브 3세는 이날 1언더파 69타에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로 내려 앉았다. 첫날 선두이던 존 쿡(미국)은 이븐파 70타로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가 돼 공동13위로 떨어졌다.

입력시간 2000/05/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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