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연대생 캠퍼스서 '누드퍼포먼스' 학교측 반대
입력1999-11-24 00:00:00
수정
1999.11.24 00:00:00
홍준석 기자
24일 연세대(총장 김병수·金炳洙)에 따르면 이 학교 성문화 연구동아리 「몸」은다음달 1일 낮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직업 누드모델 유모(26·여)씨를 초청해 30분 가량 누드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문화 연구회 동아리 대표 홍진곤(24·인문학부 3년)씨는 『문화적 다원주의 시대에 대학사회가 허용할 수 있는 성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가늠해 보고 싶었다』며 『학교측에서 반대하더라도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우서(朴羽緖) 학생처장은 『이 행사는 「기독교정신을 지닌 지도자를 배출한다」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행사불허방침을 밝혔다.
성문화연구회는 4명의 인문학부 사회학전공 학생이 주축이 돼 지난 9월 출범한 연세대내 비공식동아리로 회원은 20여명수준이다.
홍준석기자JSHO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